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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프리즘] 북한 황강댐 무단 방류, 언제까지 지켜볼 건가
전익진 사회2팀 기자 지난 13일 오전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과 인접한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최상류 군남댐 하류 일대에 사이렌 소리가 갑자기 울려 퍼졌다. 하천 주변 야영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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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호랑이처럼 당당하고 은밀했다…임진강변서 포착된 '삵' [영상]
지난 26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강내리 임진강변. 이곳은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돼 자연이 잘 보전된 ‘민통선’ 안쪽이다. 강가 우거진 수풀 사이로 ‘삵’ 한 마리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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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명 탈출해야 하는데, 카불공항 가는 길 ‘절망의 5.5㎞’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8일 미국인 구출을 위해 아프간 철군 시한을 이달 31일 이후로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UPI=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주재 미국대사관과 중앙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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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절망의 길 5.5㎞…카불 공항 가는 곳곳 무기 든 탈레반
아프가니스탄 주재 미국 대사관과 중앙로를 통해 연결된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까지는 직선거리 5.5㎞ 남짓. 평상시엔 차량으로 20분이 채 안 걸린다. 그러나 탈레반이 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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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수색·공무원 색출···부활하는 탈레반 공포 정치
검문소를 설치한 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전역을 통제하고 있는 탈레반의 모습. [EPA=연합뉴스] 지난 15일(현지시간) 아프가티스탄(아프간) 정권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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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여름철새 낙원’→‘낚시꾼 낙원’…연천 군남댐 아래 임진강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군남댐 아래쪽 임진강은 ‘여름 철새들의 낙원’이다. 민간인 출입통제선과 접한 이곳 임진강은 물이 맑은 데다 수심이 얕고, 사람들의 방문이 뜸한 곳이라 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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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프리즘] 한강하구 어부들의 지뢰 공포
전익진 사회2팀 기자 경기도 고양시 한강하구에서 조업하는 40여 명 어부는 요즘 ‘지뢰 공포’ 속에 생업에 나서고 있다. 강가에서 불과 수백여 m 거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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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민단체-어민, 연이은 지뢰 사고에 대책회의 결성
최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한강하구 장항습지 입구 부근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미확인 물체가 폭발하면서 50대 남성 A씨가 발목이 절단됐다. 사고 발생 지점은 이전에는 민간인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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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화 작업 갔다 발목 절단…고양 한강하구 '지뢰주의보'
지난 4일 오전 9시 50분쯤 갑작스러운 폭발음이 울려 퍼졌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한강하구 장항습지 입구 부근이었다. 굉음의 원인은 지뢰로 추정되는 미확인 물체가 폭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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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드림도 화보 찍었다...미군 떠난 뒤 촬영 메카된 곳
경기도 파주시 민통선 안에 있는 캠프 그리브스 전경. 경기관광공사 출시 일주일 만에 2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한 인기 아이돌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첫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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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엄귀순' 전말…"CCTV 10번 포착·2회 경고음에도 무대응"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시작되는 DMZ 평화둘레길 입구. 뉴스1 북한 남성이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 인근 해안으로 월남할 당시 경계용 폐쇄회로(CC)TV에 10차례 포착됐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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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엄귀순’ CCTV에 4번 포착됐지만, 아무 조치 없었다
북한군이 16일 김정일 생일(광명성절)을 전후해 특별 경계령을 내린 사실을 군 당국이 파악하고도 북한 민간인의 ‘헤엄 귀순’ 경계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중앙일보 2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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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北 비상령 알고도…CCTV 4번 찍힌 '헤엄귀순' 놓쳤다
북한군이 16일 김정일 생일(광명성절)을 전후해 특별 경계령을 내린 사실을 군 당국이 파악하고도 북한 민간인의 '헤엄 귀순' 경계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일보 2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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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반복 뚫린 최전방…무장침투 였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
원희룡 제주지사. 사진 제주도의회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난 16일 강원도 고성지역에서 검거된 북한 남성의 월남과 관련 “우리 군의 최전방 경계망이 반복적으로 뚫리고 있는데,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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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뜨자 까마귀 떼 물러섰다…하늘의 제왕 '독수리' 위용[영상]
천연기념물(제243-1호)인 겨울 철새 독수리의 생생한 야생에서의 먹이활동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군남댐(홍수조절지, 북한 황강댐 대응댐)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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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감염 멧돼지 설악산 넘었나'…강원 양양서 첫 발견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설악산 국립공원을 가로지른 양양에서 발견됐다. 사진 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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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도 없이 독수리에 대드는 두루미…민통선엔 무슨일이 [영상]
지난해 12월 24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연천군 중면 횡산리 민통선 내 임진강 빙애여울. 귀한 겨울 철새인 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2호)와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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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서 왔는데 먹이 없어 탈진…독수리 월동지 ‘비상’
경기 파주시 민통선 내 장단반도 독수리 월동지의 과거 모습. 중앙포토 군사분계선과 3㎞ 떨어진 경기도 파주시 민통선 내 장단반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독수리 월동지다.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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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프리즘] 파주는 풀고, 연천은 막고…민통선 관광 기준이 뭔가
전익진 사회2팀 기자 “우는 아이 젖 주기 식인가.” 경기도 최북단 연천군 주민들의 하소연이다. 연천군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이어 신종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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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목 따러 왔다"는 김신조, 진관사 앞에서 멘붕
올해 예비군 훈련은 없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유다. 이 예비군 제도는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대원 31명의 청와대 습격 사건 때문에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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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조 사건' 이후 52년…文, 엄홍길과 북악산 철문 열었다
북악산에서 내려다본 풍경. 청와대 대통령경호처 제공=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52년간 잠겨 있던 북악산 철문을 열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오전 10시 산악인 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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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DMZ 부근서 산불…산림청 헬기 3대 투입 진화중
신람청 헬기 이미지. [뉴스1] 25일 오전 11시55분쯤 강원 고성군 현내면 마달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고성군청 직원과 소방·산림청 등 진화대원 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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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굴·전망대·곤돌라…1년간 닫힌 파주 DMZ 관광 속속 재개
제3땅굴·도라전망대·통일촌 등을 방문하는 경기도 파주 민간인통제선(민통선)과 비무장지대(DMZ) 관광이 중단한 지 1년 만에 속속 재개했다. 최전방 안보관광은 지난해 9월 아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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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격사건 와중에…다음달 4일부터 판문점 개인 견학 재개
정부가 지난해 10월 중단했던 판문점 견학을 1년여만인 다음 달 4일부터 재개키로 했다. 중단 이유였던 경기 북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이 진정됐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